한국원자력의학원, ㈜에이엠아이테크놀로지와 워크숍

암의 진단 및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 물질을 생산하는 한국형 의료용 가속기의 수출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소기업 설립이 추진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은 12월30일 주식회사 에이엠아이테크놀로지와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의학원이 개발한 사이클로트론의 수출 판로 등 사업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키로 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1월11일 주식회사 에이엠아이테크놀로지를 연구소기업 설립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의학원이 개발한 13MeV와 30MeV 사이클로트론의 해외수출 공동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이클로트론의 쿠웨이트, 베트남, 중국 등 해외수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하였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02년 국내 최초 암진단용 사이클로트론 ‘KIRAMS-13’을 개발해 의료용 가속기를 국산화했으며, 2007년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용 중형 사이클로트론인 ‘KIRAMS-30’을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에 설치한 바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한국원자력의학원 : 정인수 방사선기기개발담당, 김경민 연구기획조정부장, 황상구 방사선의학연구소장 에이엠아이테크놀로지 : 이원경 대표이사, 한상철 재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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