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대학평가 ‘논문의 질로 따져본 우수 연구자’

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건식) 피부과 신민경 교수가 최근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 교수 연구 부문 ‘논문의 질로 따져본 40세 미만 우수 연구자’ 의학계열 2위에 올랐다.

중앙일보는 1994년부터 매년 전국 100여개 대학의 교육여건, 교수연구, 국제화, 평판도 등 다각도의 평가 및 조사를 통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논문의 질로 따져본 40세 미만 우수연구자’는 전 세계 연구자들에 의해 해당 논문이 얼마나 자주 인용됐는지를 확인해 해당 논문의 질과 연구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확인하는 부문이다.

신민경 교수의 2011년부터 2014년 사이의 논문은 전 세계 연구자들에 의해 총 44.7회 인용됐다.

주로 인용된 논문은 레이저가 피부에 보조적으로 이용하는 약물의 투과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내용이다. 신 교수는 논문에서 약물의 투과율을 영상기기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측정했다.

그는 “다른 분야의 연구자들과 교류, 융합하면서 진단 장비의 동향이나 흐름을 파악하고 연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며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피부과에 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고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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