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Original Journalism을 향해

  

  ▲ 글 : 목  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당선되자  많은 지인들이 ‘언론에 속았다!’고 했다. 미국 현장에서도 오판된 보도를 번역에 불과한 한국의 언론은 어떠했겠는가! 진정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많은 이들이 언론의 획일성을 지적하고 있다. 혹자는 ‘국내 종편방송의 획일적인 폭로전쟁으로 실증이 났다.'고 한다. '종편방송의 D-day를 기다린다!’는 함성이 쏟아나고 있다. 이러다간 얼마 남지 않은 애독자들이 언론과 등을 지는 현실이 우려된다.

 이미 인터넷시대를 맞이하면서 언론의 기능은 상실됐다. 언론의 3대 기능인 보도, 감시, 평론. 이 중 보도의 기능이 상실됐다. 정보의 전달자인 기자의 역할을 현장에 근무하는 모든 이들이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의 Big Data에서 하시라도 검색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언론이 주장하는 속보성 정보. 사실 언론이 하지 않아도 인터넷이 이미 하고 있다. 어쩌면 언론이 뉴스정보를 리드하기는커녕 공생관계도 아닌 기생관계로 추락하는 모습에 필자는 우려하고 있다.  

 『메디팜스투데이』는 오늘의 이 현실을 직시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속보와 경쟁하지 않는다.
  2. 단막극 정보와 경쟁하지 않는다.


  그러나,
  1. 정성이 있는 기사와 경쟁한다.
  2. 내용이 충실한 기사와 경쟁하고자 한다.
  3. 하나의 기사 속에서 이슈의 발생 원인부터 현재까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사. 궁금증을 풀어주는 기사로 독자와 교감을 갖는 『메디팜스투데이』가 되고자 선언한다.

『메디팜스투데이』는 전통적인 오리지널 저널리즘을 지향하고자 한다. [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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