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고위관료 및 전문가 34명 참여…운영 경험 공유

보건정책을 담당하는 해외 고위관료 및 전문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건강보장 공동학습 네트워크(Joint Learning Network Meeting for Universal Health Coverage) 참가자들이 한국의 건강보험 운영 경험을 배우기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공동학습 네트워크는 회원국의 보편적 건강보장달성 지원을 목적으로 보건의료 개혁에 필요한 지식, 정보, 정책 및 재원 조달방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9년에 설립된 학습 네트워크이며 공단은 한국 대표로 작년 8월에 가입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건강보험 적용인구 확대(Expanding population coverage)’라는 주제로 학습과 토론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이 건강보험 가입자를 어떻게 확대 적용해 왔는지 자격 관리, 재정 관리, IT 관리 측면에서 세부적으로 알게 되는 기회를 가졌다.

공단은 “캄보디아 음 응온 소카 재정경제부 차관보를 비롯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자국의 정책을 결정하는 고위관료로 구성돼 이들의 한국 건강보험에 대한 학습이 자국 정책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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