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5년만에 1억 9000만원 수익 나눔액 달성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7일 자사의 후원으로 설립된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이하 초록산타 매장)’의 개점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초록산타 매장은 지난 2011년 사노피의 후원으로 설립된 120번째 매장이다.

사노피는 지난 2004년부터 임직원 대상 바자회 및 기증 행사를 통해 매장 설립을 위한 씨앗 기금을 적립한지 8년 만에 매장을 기증했다.

아름다운가게 초록산타 매장은 특별배분 매장으로, 지난 5년 동안 약 14억 9000여만원의 매출과 약 1억 9000여만원의 수익 나눔액을 기록했다.

이날 5주년 기념식은 사노피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비롯, 아름다운가게 활동천사(자원봉사자) 시상, 축하 케이크 커팅 등 초록산타 매장의 5년을 돌아보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꾸며졌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와 아름다운가게 이동환 상임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노자은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된 연구 팀의 ‘초록산타 상상학교 효과성 연구 - 3개년 통합 결과’도 발표됐다.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만성·희귀 난치성 질환 환아와 그 형제∙자매, 부모에 10주간 문화예술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정서케어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구결과 에 따르면, 2013년부터 3년동안 정규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아 63명에서 ‘자존감’(4.04점→4.63점/5점 만점)과 ‘가족관계’(3.78점→4.21점/5점 만점) 영역이 각각 11.8%, 8.6% 향상되고, ‘우울’ (1.68점→1.37점/5점 만점) 영역은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념식에 참석한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초록산타 매장은 ‘환경 보호’와 ‘환아 정서케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확산하는 장소’라며, “아름다운가게와의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책임 선순환을 이끄는 ‘신뢰 받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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