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메드' 치약 리뉴얼 발매

가습기 살균제 성분 함유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부광약품이 '시린메드' 치약을 리뉴얼 발매했다.

부광약품은 시린이 전용 치약인 시린메드에서 보존제와 색소를 빼고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이미 시린메드 치약 제품에 파라벤류를 포함한 합성보존제(방부제) 성분을 모두 없애는 리뉴얼을 단행한데 이어 인공색소까지 빼 출시했다는 것.

얼마 전 불거진 치약 일부 원료성분의 안전성 논란으로 인해 높아진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초 원료 매입단계부터 모든 생산과정이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성 검증을 거쳐 새롭게 만든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패키지 디자인의 전면 리뉴얼을 통해 시린이는 물론 잇몸·치주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인 시린메드 잇몸케어 제품의 특징을 소비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했다"며 "유해성 논란이 있는 화학적 합성첨가제들을 제품에 사용하지 않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