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노바티스, 셀젠 각각 업데이트 데이터 발표

빅 파마들이 건선 관절염을 표적으로 각각의 건선치료제에 대한 업데이트 데이터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 ACR(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연례 미팅에서 노바티스, 셀젠, 화이자 등이 약물의 유망함을 보여주고 새로운 경쟁을 암시하는 건선 관절염 연구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다.

노바티스는 코센틱스(Cosentyx, secukinumab)가 최근 연구에서 건선 관절염에 대한 지속된 개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장기 데이터는 환자의 77%가 3년간 ACR 반응척도에 대해 20%의 표적 마크를 달성한 것으로 보고됐다.

ACR 반응 척도는 임상 연구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약물의 효능을 측정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한 임상에서 표준 기준은 ACR20, ACR50, ACR70에 대한 비율로 종종 보고된 관절염 치료제의 효능 비교에 사용된다.

예를 들어 임상 환자의 55%가 ACR20을 달성했다면 환자의 평균 55%가 연하거나 부은 관절의 20% 개선은 물론 다른 5개 기준 중 3개에서 20% 개선을 의미한다.

셀젠의 오테즐라(Otezla)는 코센틱스에 훨씬 뒤지지 않았다.

오테즐라의 ACR20 반응률은 16주에서 38%부터 52주 67%까지 증가했다.

결과는 최근 오테즐라가 영국 NICE의 지지를 받은 셀젠의 다른 이정표이다.

화이자도 성공적 결과를 보고했다.

2건의 임상 3상은 건선 관절염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의 1차 효능 최종목표에 도달했다.

임상은 하루 두 번 투여하는 젤잔즈(Xeljanz) 5mg, 10mg을 위약과 비교했다.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베스트셀링인 애브비의 휴미라(Humira)는 건선 관절염 치료에 승인됐다.

휴미라는 작년 14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3Q 실적
건선 관절염 치료에서 이들 제품은 J&J의 스텔라라(Stelara)에 도전하고 있고 올해 릴리의 탈츠(Taltz)가 경쟁에 가세해 열기를 높이고 있다.

시장에 가장 오래된 제품으로 스텔라라는 2009년 10월 출시돼 올 3분기 매출 8.14억 달러로 32.8% 급신장했다.

작년 2월 론칭한 코센틱스는 올 3분기 3억 달러의 매출로 강력한 출시 실적을 보였다.

오테즐라는 2014년 3월 미국에서 출시해 3분기 매출이 2.7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8% 급등했다.

2012년 FDA 승인을 받은 젤잔즈의 3분기 매출은 2.3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5% 급증했고 지난 4월 마케팅된 탈츠는 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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