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억$ 규모 2배↑…3개 파이프라인 약물 출시 대기

골수섬유증 치료 시장은 향후 10년간 2배 성장이 예상된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를 보면 미국, 일본, EU5 등 세계 7대 제약시장에서 골수섬유증 치료제 매출은 2015년 5억 4520만 달러에서 2025년 10.2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6.4% 성장할 전망이다.

강력한 성장은 현재 파이프라인에 있는 신약의 출시가 드라이브할 것으로 추측된다.

승인이 예상되는 후보 약물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모멜로티닙(momelotinib), 프로메디올(Promedior)의 PRM-151, J&J의이메텔스타트(imetelstat) 등이다.

다른 시장 성장 요인은 골수섬유증의 발병 증가, 비장 비대증과 체질증상의 치료를 위한 약물 사용 증가 등이다.

인사이트/노바티스의 자카비(Jakafi)는 골수 섬유증 관련 비장 비대증과 체질 증상의 치료에 유일하게 승인된 약물이다.

현재 자카피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 승인된 약물을 없다.

모멜로티닙과 이메텔스타트가 각각 2017년과 2021년 2차 라인으로 출시되면 이런 문제에 부응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파이프라인 약물로부터 경쟁 증가에도 자카피는 2025년 시장의 50%를 점유하는 리더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모멜로티닙은 1차라인 치료에서 자카피 환자의 약 25% 점유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자카피는 첫 출시 장점, 장기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가 있다.

텔로메라제 억제제(telomerase inhibitor) 계열의 첫 약물인 이메텔스타트는 시장 진입이 늦고 이전 임상에서 보인 높은 독성으로 시장 점유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이메텔스타트는 2025년 매출이 2120만 달러로 골수섬유증 시장의 2%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PRM-151이 예상 매출 면에서 더 유망한 것으로 내다봤다.

PRM-151이 주요 임상에서 항-섬유증 효과를 입증한다면 빈혈증, 비장비대증, 체질증상의 치료에 대한 환자 의존을 줄여 미충족 욕구를 충족할 것으로 보고서가 밝혔다.

이는 골수 섬유증 시장에서 다른 약물 계열의 성장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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