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경구 약물 경쟁 치열…2022년 이후 제네릭 경쟁 시작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이중 항혈전제들이 최적치료기간을 찾기 위한 연구를 경주하고 있다. 또한 경구 항혈전제들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중 항혈소판제
최근 이중 항혈소판제의 최적기간에 대한 3건의 업데이트 연구들이 발표됐다.

JACC(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된 약물 방출 스텐트를 받은 3만 3051명 환자가 포함된 11건 임상 연구의 최근 분석에서 약물방출스텐트의 이식 혹은 심근경색 후 이중 항혈소판제의 최적 기간에 대한 의문을 명확히 찾았다.

검토는 대부분 약물방출스텐트를 받은 33만 51명과 18~48개월간 대비 6~12개월간 이중 항혈소판제의 사용을 비교했다.

장기 이중 항혈소판제는 모든 원인 사망의 발생과 차이가 없었지만 주요 출혈 증가, 심근경색 감소, 스텐트 혈전증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인과 분석은 장기 이중 항혈소판제와 사망 증가의 증거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 후 1년 이상 이중 항혈소판제의 사용은 심혈관사망,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복합위험을 감소한 반면 주요 출혈은 증가했다.

연구팀은 최신 약물방출스텐트 삽입 후 장기간 이중 항혈소판제는 스텐트 혈전증과 심근경색의 감소와 주요 출혈 증가 사이에 균형을 유지한다고 결론지었다.

혈소판 수혈
아스피린, 싸이에노피린딘(thienopyridines) 등 항혈소판제는 위장 출혈 위험을 증가한다.

이런 약물은 혈소판의 전생애에 활성하기 때문에 혈소판 수혈은 심각한 출혈의 경우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일대학의 연구팀은 항혈소판제를 사용하고 있고 위장 출혈로 입원한 환자 사이에 혈소판 수혈을 받은 환자와 받지 않은 환자 사이에 결과를 회고적으로 비교했다.

연구팀은 혈소판 수혈을 받은 204명 환자와 수혈을 받지 않은 204명 환자의 성별, 나이, 위장출혈 위치가 동일한 환자를 비교했다.

수혈을 받지 않은 환자는 심혈관 질환, 사망, 더 긴 입원기간이 더 높은 것을 발견했다.

추가 위험 요인을 통제한 다변수 분석에서 사망위험만이 혈소판 수혈 환자에서 의미있게 높았다.

출혈 위험은 두 그룹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혈소판 수혈은 항혈소판제를 사용하는 위장 출혈 환자에게 이익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F-Xa 역전제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발표된 ANNEXA-4 임상의 업데이트된 결과는 F-Xa(factor Xa) 억제제 해독제인 안덱산네트 알파(andexanet alfa)가 67명 환자에서 신속하게 작용하고 급성 항응고제 관련 출혈의 역전에 우수한 내약성이 있음을 보였다.

환자들은 18시간 이내에 직접 F-Xa 억제제 아픽사반(apixaban), 리바록사반(rivaroxaban), 에독사반(edoxaban) 혹은 간접 억제제 에녹사파린(enoxaparin)을 받은 후 급성 출혈의 응급 역전이 필요하다.

1차 출혈부위는 위장(49%), 두개 내(42%)였다.

약물은 15~30분간 즉시 투여했고 그 후 2시간동안 주입했다.

연구팀은 리바록사반(26명)에 대해 환자는 30분 이내에 항 F-Xa 활동이 89% 감소했고 아픽사반(20명) 환자는 93% 감소한 것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전체 12시간에서 환자의 79%가 좋음에서 우수함으로 지혈 효과를 평가했다.

혈전증은 악덱사네트에서 4명(6%) 환자에서 3일 이내와 12명(18%)이 30일까지 발생했다.
18명(27%)은 30일까지 항응고제를 다시 시작했다.

10명 사망(15%)은 30일 이내에 있었고 이 중 6명은 심혈관 질환이 원인이었다.

새로운 트롬빈 억제제
고령화와 전 세계 심혈관 질환의 발병 증가 등으로 항혈전/항응고제 시장은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다양한 새로운 약물들이 전통적 약물과 관련된 것보다 우수한 효능과 안정성, 임상적 프로필을 제공하고 있다.

항혈전제는 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인 두 가지 계열이 있다.

항응고제는 혈전을 지연시켜 피브린(fibrin) 형성을 줄이고 혈전 형성과 성장을 예방한다.

이 제품은 심장발작과 다른 심장 관련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혈전 용해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글로벌 시장은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트롬빈 억제제(thrombin inhibitors)로 나눠있다.

컨설팅업체인 BCC 리서치의 보고서를 보면 항혈전/항응고제 시장은 2016년 189억 달러에서 2021년 273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7.6% 성장할 전망이다.

북미 시장은 같은 기간 약 80억 달러에서 110억 달러로 연간 6.6% 성장이 예상된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2016과 2021년 각각 37억 달러와 63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1.2%의 고성장이 예측된다.

트롬빈 억제제의 성장이 시장 확대를 드라이브하고 있다.

전통적 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들은 신약의 개발, 특허 만료, 저가 제네릭과 트롬빈 억제제 등 대체제의 이용으로 시장 점유율이 의미있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혁신과 새로운 트롬빈 억제제의 출현은 헤파린(heparin), 비타민 K 길항제 등 전통적 항응고제의 감소를 가져올 것이다.

러브녹스(Lovenox), 프라그민(Fragmin) 등 저분자량 헤파린과 와파린(warfarin)은 시장 점유가 의미있게 하락할 전망이다.

신약 출시의 부족은 새로운 트롬빈 억제제의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가격 하락을 보이는 항혈소판제의 성장을 둔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자렐토(Xarelto, rivaroxaban), 엘리퀴스(Eliquis, apixaban), 액티바스/NKase(Activase/TNKase, tenecteplase), 사바이사/릭시아나(Savaysa/Lixiana, edoxaban) 등 새로운 트롬빈 억제제가 주도하는 시장은 연평균 12.4%의 고성장을 추정했다.

이런 신세대 제품들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BMS와 화이자가 코마케팅하는 엘리퀴스는 올해 3분기 BMS의 매출은 8.84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0% 급증했고 화이자는 92%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바이엘은 자렐토의 매출은 3분기 7.72억 유로로 35.2% 급증했고 로슈는 액티바스/TNKase는 5.37억 CHF로 35.2% 증가했다.

다이이찌 산쿄의 사바이사(Savaysa/Lixiana)의 매출은 1분기(4~6월)에 300% 급증했다.

헬스케어 산업은 혈전, 재조합 DNA 기술. 항혈전 단백질의 분자 메커니즘의 이해의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

이것은 응고 캐스케이드, 예측할 수 있는 약력학과 약리 역학, 더 간편한 용량용법, 실험실 모니터링 필요성이 적거나 없애는 등 더 특별한 활성을 제공하는 항응고제의 개발을 자극한다.

심방세동 시장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를 보면 심방세동 시장은 2015년 80억 달러에서 2022년 118억 달러로 최고 매출에 도달한 후 특허만료의 영향으로 2025년 49억 달러 규모로 급락할 전망이다.

미국, 캐나다, 일본, EU5 등 8대 제약시장은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가 2018년 미국, 일본, 캐나다의 특허 만료를 시작해 새로운 경구 항응고제의 첫 제네릭이 출시로 2022년 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0년 첫 경구 항응고제가 출시된 후 이 계열은 2015년 8대 시장의 전체 심방세동 매출의 약 85%인 6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시장 점유는 계속 증가할 것이고 2022년까지 심방 세동 시장의 주요 성장 드라이브가 될 것이다.

성장은 2014년 일본에서 첫 승인된 다이이찌 산쿄의 사바이사의 4번째 경구 항응고제의 출시로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출혈에 대한 첫 경구 항응고제의 역전제의 승인과 출시와 더불어 이런 경구 항응고제의 지속된 확대는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보고서는 2023년까지 경구 항응고제의 제네릭 경쟁과  새로운 항부정맥 치료제의 당국의 승인 요건에 필요한 대규모, 고가, 포괄적 임상시험 등이 심방세동 시장의 성장을 방해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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