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약물 부작용 ↑…GnRH 길항제 등 시장 견인

글로벌 자궁내막증 시장은 제니릭 경쟁 등으로 저성장세를 지속하고 안전성과 효능을 개선한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욕구가 높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를 보면 미국, 일본, EU5 등 7대 시장의 자궁내막증 치료제 시장은 2015년 17.2억 달러에서 2025년 2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7% 성장이 예상된다.

이런 저성장은 질병 인식과 조기 진단 증가와 비침습적 진단법의 개선과 가장 중요한 새로운 약물인 엘라골릭스(elagolix)의 출시가 드라이브할 것으로 추측했다.

현재 임상 3상에 있는 애브비의 엘라골릭스는 자궁내막증 치료에 승인된 첫 경구 GnRH(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길항제가 될 수 있다.

안전성과 내약성에서 이 제품은 애브비의 루프론(Lupron), 아스트라제네카의 졸라덱스(Zoladex, goserelin acetate) 등 GnRH 주동제에서 보이는 유해한 저에스트로겐 부작용이 없다.

개선된 안전성 프로필을 근거로 엘라골릭스 등 GnRH 길항제는 GnRH 주동제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경구 약물은 의사들이 용량에 대한 통제와 필요할 경우 즉시 치료를 중단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함을 제공한다.

엘라골릭스는 현재 저가 제네릭이 지배하는 미국 시장에서 자궁내막증에 대한 브랜드 약물의 매출 비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일본에서 GnRH 길항제 레루골릭스(relugolix)는 2021년 출시될 전망이다.

일본에서 모치다(Mochida)의 다이나제스트(Dinagest, dienogest)는 연간 비용이 약 3000달러로 가장 비싼 자궁내막증 치료제이다.

다이나제스트는 2025년까지 연간 1.5% 성장이 예상된다.

자궁내막증 치료제
현재 가장 인기있는 자궁내막증 치료제는 루프론(Lupron), 졸라덱스(Zoladex), 데포-프로베라(Depo-Provera), 바이산(Visanne) 등이 있다.

애브비의 루프론은 올 3분기 매출인 미국 1.55억 달러 등 총 1.9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1% 감소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졸라덱스의 3분기 매출은 5.81억 달러로 4% 감소했고 화이자의 데포-프로베라라는 1700만 달러로 38% 급락했다.

현재 자궁내막증 치료제는 GnRH 주동제와 수술과 함께 사용하는 경구 피임제 등이 있다.

이런 치료제들은 질병의 조기 재발과 더불어 인체에서 호르몬 변화로 많은 원하지 않는 부작용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이런 전통적 치료제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필요성이 IUD(자궁내 피임기구)의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주요 성장 드라이버는 경구 피임제의 적용 증가이다.

피임제로 사용과 분리해 이런 호르몬 피임제들은 자궁내막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을 발견했다.

이는 자궁내막증 치료가 아니라 악화되는 상태 예방과 통증 통제에 유용하다.

이런 약물들은 자궁내막과 난소암, 난소 낭종, 특정 유방 종물에 가질 기회를 더 낮추고 골다공증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미국 임상시험 등록기관인 ClinicalTrials.gov의 웨바이트를 보면 현재 자궁내막증에 대한 임상시험은 283건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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