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매출액 89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달성

녹십자셀(대표 한상흥)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8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1% 증가한 89억 1000만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누적 대비 5.1% 증가한 13억 9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5.7% 감소한 11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R&D비용은 무려 280% 증가한 10억 4000만원을 사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4년 4분기 2억 7000만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후 이번 3분기까지 8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일회성으로 반영된 일동제약 주식처분 이익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는 지난해 3569건이 처방돼어 국내 세포치료제 중 처음으로 연간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3분기 누적으로 처방건수 3000건을 넘기며 2015년 매출의 84%를 이미 달성했다.

녹십자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자회사 코리아하이테크의 IT제품이 글로벌 경기 약세로 인한 부진한 실적이 반영됐지만 3분기 누적 매출액 211억 8000만원, 영업이익 9억 5000만원, 당기순이익 1억 8000만원을 기록해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한상흥 대표는 “이뮨셀-엘씨 판매와 CMO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세포치료제 ‘CAR-T’ 개발 등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자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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