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치매환자 복용 편의성 개선…‘뉴토인 구강붕해필름’


삼진제약(주)(이성우 대표이사)은 최근 입에서 녹여 간편하고 쉽게 복용하는 필름형 치매치료제 ‘뉴토인 구강붕해필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구강붕해필름과 같은 제형은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하고, 피부자극 등의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주성분인 도네페질(donepezil)은 효능과 안전성이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입증돼 현재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다.

뉴토인 구강붕해필름은 도네페질염산염 5mg, 10mg 두 가지 함량으로 출시되며, 물 없이 혀 위에 놓고 녹여 1일 1회만 복용하면 돼 고령 노인들도 편리하게 치료제를 복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기존에 삼킴 곤란이 동반된 치매 환자는 주로 구강붕해정, 패치제, 액제 등 다양한 제형의 치매치료제가 사용됐지만 여전히 복용과 보관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니즈에 맞게 처방할 수 있는 뉴토인 구강붕해필름의 신제품 출시로 기존 뉴토인정과 더불어 처방의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입에서 녹는 필름형 제형은 삼키는데 곤란을 겪는 치매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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