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노바티스, GSK 등 최하…샤이어, J&J 등 톱

모든 임상시험의 약 절반이 전혀 발표되지 않고 있고 사노피, 노바티스 등 일부 빅 파마는 이런 투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임상시험은 ClinicalTrials.gov에 등록해야 하는 ‘FDA Amendment Act 2007’은 임상 완료 12개월 이내에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팀이 ClinicalTrials.gov의 데이트를 분석한  TrialsTracker에 따르면 최근 분석에서 전 세계 모든 임상연구결과의 약 절반이 결코 공개되지 않았다.

10년 분석에서 연구기관, 공개기업, 개인소유기업 등 다양한 연구 스폰서들은 2006년 1월 이후 2만 5927건 임상을 완료했지만 1만 1714건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공개되지 않은 임상 결과의 45% 이상으로 대중들은 연구 결과에 대해 아무 것도 알지 못했다.

부정적 결과에 대한 임상들은 긍정적 결과보다 미공개가 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linicalTrials.gov는 결과를 보고하지 않은 임상 수에 따라 291개 기업과 연구 기관의 순위를 매겼다.

사노피는 435건 완료 임상 결과의 285건(65.5%)을 보고하지 않아 톱에 올랐고 노바티스는 534건 완료 결과 중 201건(37.6%)을 공개하지 않아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미국암연구소(NCI)로 558건 연구완료 중 194건(34.8%)을 보고하지 않았다.

이어 파리의 공공병원인 The Assistance publique-Hôpitaux de Paris가 292건 주 186건(63.7%)의 연구결과를 보고하지 않았다.

GSK는 809건 결과 중 183건(22.6%)을 보고하지 않아 5위에 올랐다.

인도의 랜박시는 지난 10년간 35건 임상결과를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샤이어 등 일부 업체들은 투명성 보고에 우수했다.

샤이어는 지난 10년간 96건의 임상 데이터 모두를 공개했다.

J&J는 58건 임상 데이터 중 3건을 보고하지 않았다.

BMS는 115건 임상 데이터 중 5건만 보고하지 않았고 앨러간은 166건 중 9건만 공개하지 않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105건 중 11건을 보고하지 못했다.

이밖에 콜게이트 팔모라이브(Colgate Palmolive), 릴리 등도 임상시험 결과의 투명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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