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프로피온 주성분, 미국 FDA 첫 금연치료제로 승인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미국 FDA 승인된 부프로피온 성분의 금연치료제 '니코놉서방정'을 11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니코놉서방정은 부프로피온염산염 주성분으로하는 전문의약품으로 1997년 미국 FDA에 의해 첫 금연치료제로 승인됐다.

이 제품은 미국 AHRQ(미국보건의료 연구소)에서 권고하는 금연치료의 1차 선택 약물로 지정된 제품이다.

니코놉서방정은 금연 시작 2주 전부터 1정을 6일간 1일 1회 투여하고, 이후 최소 7주간 1일 2회로 증량하되 부수거나 쪼개지 말고 통째로 삼키면 된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국내에 출시된 다른 금연치료 약물과 비교해 보다 간편한 복용법을 가지고 있다"며 "또한 여타 금연치료제와 비교해 체중증가 등의 부작용이 적고 가격 또한 저렴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니코놉서방정은 국제약품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금연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선택한 금연치료제로서 정부의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부응하는 제품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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