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3억$ 연 3.3%↑…세포배양 4가 백신 성장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시장은 향후 10년간 낮은 한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를 보면 미국, 일본, EU5 등 선진 7개국의 계절 독감백신 시장은 2015년 31억 달러에서 2025년 43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3.3% 성장할 전망이다.

주요 성장 드라이브는 미국과 영국에서 예방접종 일정 수정,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에서 유정란 기반 4가 계절독감 백신의 확대, 유정란 기반 백신에서 세포 배양 백신으로 이동 등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지난 수십년간 어린이들은 선진국에서 계절 독감 예방접종 권고의 초점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 영국 등 선진국들은 계절 독감에 대해 건강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백신 접종에 대한 권고를 확대했다.

이는 노인, 지역 사회 감염에 의해 질병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 등 고위험 그룹을 간접적으로 보호한다.

2가지 플루 A형과 2개 플루 B 형에 대한 항원을 가진 4가 플루 백신은 3가 백신(2개 플루 A, 1개 B 균주)보다 더 광범위하게 제공된다.

2015년 일본은 3가 백신을 4가 플루 백신으로 대체했고 3가 백신은 향후 5년 이내에 미국 시장에서 퇴출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4가 백신은 2025년까지 유럽에서 확대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7개국에서 예방접종률이 향후 10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되지만 4가 백신의 높은 가격과 사노피의 플루존(Fluzone), CSL의 플루아드(Fluad) 등 차세대 백신들이 시장 성장을 드라이브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정란에서 세포 배양 백신으로 이전과 관련해 2016년 CSL은 4세 이상 어린이의 에방 접종을 위한 첫 4가 세포 배양백신인 플루셀백스(Flucelvax)를 미국에서 출시했다.

4가 백신은 유정란 백신과 비교해 생산 기간을 줄이고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개인에게 접종할 수 있다.

노바박스와 미쓰비시 다나베의 새로운 바이러스 유사 미립자 백신들도 보편적 계절 독감 백신의 최종 개발로 점차 이동하고 있는 플루 시장에 더 많은 활성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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