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300억% 규모 예상…진단·신경과 등 드라이브

글로벌 도전과 합병 가속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은 진단과 신경과가 드라이브해 연평균 5%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시장 리서치 업체인 Evaluate의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의료기기와 기술 시장은 2022년 매출 5298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5.2% 성장이 예상된다.

중국의 경기침체와 브렉시트(Brexit) 등 유럽에서 다양한 재정적 문제에도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최근 수년간 대형 메드텍은 매출이 정체되거나 하락을 보였다.

2014~2015년에 20개 대형 메드텍 중 12개가 합병과 비용 절감 압박의 원인이 되는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메드트로닉이 2015년 의료 기기 매출로 최대 회사였고 2022년 매출 400억 달러로 연간 4.7%를 성장을 예상했다.의료기기 산업의 최대 분야에는 메드트로닉이 진출하지 않았다.

체외 진단 시장은 2022년 매출이 71억 달러(연평균 +5.6%)로 산업 전체의 13%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어 심장병 분야는 2022년 623억 달러(연 +5.7%), 진단 영상 503억 달러(연 +3.7%), 정형외과 441억 달러(연 +3.8%), 안과 371억 달러(+5.8%)의 매출을 추정했다.

진단 테스팅은 최대 매출을 올리는 의료 기술 분야이다.

메드텍 15개 분야 중 가장 빠른 성장은 신경과기기로 연평균 7.6% 성장을 예측했다.

이는 통증과 우울증부터 비만 까지 모든 질병의 치료에 승승장구하는 신경자극 기술의 이용이 대부분 드라이브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드트로닉이 매출에서 톱을 차지하고 있지만 일부 다른 업체들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매출 톱 15대 기업 중 가장 빠른 성장은 혁신의 큰 딜이 아닌 큰 상품 시장에서 활동이다.

가장 빠른 성장은 영상 장비 매출을 지배하는 일본 올림푸스로 2022년 매출 82억 달러로 연평균 7.1% 성장이 예상된다.

성장의 많은 부분은 내시경과 말기요법 사업에서 볼 것으로 추정된다.

강력한 성장은 정형외과 그룹인 스트라이커와 짐머 바이오메트로 연간 7% 성장이 예상된다.

정형외과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톱 10 기업은 작년 바이오로직 기업인 토니어(Tornier)와 합병으로 2022년까지 연간 17% 성장이 예상되는 라이트 메디컬(Wright Medical Group)이다.

올해 상반기 메드텍 산업의 M&A는 170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9% 급감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메드텍은 앞으로 일부 주요 딜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애보트가 성 유다메디컬(St. Jude Medical)의 260억 달러 인수가 올해 말 완료되면 애보트는 7위에서 3위로 순위가 오르게 된다.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메드텍들은 어떻게 하던지 자체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

메드텍이 기술 인수에서 벗어난다면 기업들은 대산 내부에서 개발을 해야 한다.

심장 판막 전문업체인 에드워드 라이프사이언스(Edwards Lifesciences)는 인수 대산 R&D에 높은 비율의 투자로 잘 알려져 있다.

회사는 2015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는 15.3%를 차지했고 2022년도 15%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 진단 그룹인 바이오메리욱스(bioMérieux)와 성유다메디컬도 2015년 R&D 비율은 각각 15.3%, 12.2%로 높은 투자를 했다.톱 20대 메드텍 중 15개가 2015년에 비해 2022년에 매출액 대비 R&D 비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의료기기 산업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M&A의 침체가 예상된 성장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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