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지출 증가 등 견인…위조, 불법 수입약 골치

아랍에미리트(UAE) 제약시장은 헬스케어 지출 증가, 의무건강보험, 의료관광 증가 등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를 보면 UAE 제약산업은 2015년 30억 달러에서 2020년 57억 달러 규모로 약 2배 성장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UAE는 저비용, 영어 구사 의료 스태프, 치료를 위한 거의 없는 대기시간 등으로 의료 관광지역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두바이 보건국(DHA)은 2021년까지 연간 의료 관광객 13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의료관광분야를 개발하고 있다.

의료 관광에 대한 매출은 향후 5년간 연간 13%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성장을 드라이브하는 다른 요인들은 UAE가 번영을 허용하는 안정된 정치와 경제적 환경을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UAE 정부의 한 가지 주요 방안은 헬스케어 개선을 목적으로 민간분야 개입과 투자의 독려이다.

그 결과 정부는 100% 세금 환급과 외국인 소유를 허용하는 특별지역인  Dubai Healthcare City와 Dubai Science Park를 설립했다.

기회는 성장과 번영에 분명하게 열려 있음에도 시장은 성장을 억제할 많은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UAE 정부는 제약사의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2011년 이후 약가를 인하하고 있다.
다른 위협은 위조 약물의 확산 등이다.

WHO에 따르면 중동은 위조 약물과 약물의 불법적 재수입과 관련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동에서 마케팅되는 약품의 35%가 불법으로 추정했다.

위조 약품은 치료 실패와 사망 가능성이 있고 헬스 전달 시스템에서 대중의 신뢰 상실을 가져올 것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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