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혈전 계열 중 연 12% 최고 ↑…출혈 방지 역전제 필요

글로벌 고령화와 심혈관질환의 발병 증가는 항혈전제 약품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다양한 새로운 항혈전제가 전통적 치료제보다 더 우수한 약리학과 임상적 프로필을 제공하고 있다.

헬스케어 산업은 혈전, 재조합 DNA 기술, 항혈전 단백질의 분자 메커니즘의 이해로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

컨설팅업체인 BCC 리서치에 따르면 이것은 응고 캐스케이드(coagulation cascade), 예측할 수 있는 약동학과 약리역학, 더 간편한 용량 용법, 시험실 모니터링 필요가 적거나 없는 것에 대한 보다 특별한 활동을 제공한다.

항혈전제는 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 등 2가지 계열이 있다.

항응고제는 섬유소 형성을 줄이고 혈전 성장과 형성을 예방해 혈전을 완화한다.

이는 심장발작과 다른 심장 관련 질환이 있는 환자의 혈전 용해제로 널리 사용된다.

항혈소판제는 혈소판에 덩어리를 예방하고 혈전 형성과 성장을 차단한다.

시장은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트롬빈 억제제로 나눠져 있다.

트롬빈 억제제는 효소 트롬빈을 억제하는 항응고제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항트롬빈 효과를 뒤집을 약물에 대한 시급한 필요성이 있다.

반전 약물의 부족은 전통적인 와파린(warfarin)을 대체하는 새로운 경구 항응고제의 수용에 장벽이 되고 있다.

와파린의 효과가 너무 높다면 이는 과도한 출혈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 비타민 K가 와파린의 심각한 출혈을 반전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지난 수년간 미국 FDA는 프라닥사(Pradaxa, dabigatran), 자렐토(Xarelto, rivaroxaban), 엘리퀴스(Eliquis, apixaban), 사바이사(Savaysa, edoxaban) 등 일부 새로운 경구 항응고제를 승인했다.

와파린처럼 이런 제품은 혈전 용해제이지만 역시 출혈 원인이다.

항혈전 역전제
프라닥사는 FDA에서 승인된 첫 경구 항응고제이고 직접 트롬빈을 억제하는 유일한 제품이다.

프라닥사의 역전제인 프락스빈드(Praxbind, idarucizumab)가 작년 10월 FDA 승인을 받았다.

프라닥사의 해독제로 프라스빈드의 승인은 자렐토, 엘리퀴스, 사바이사 등 경구 F-Xa 억제제는 물론 주사 항응고제 러브녹스(Lovenox)의 항응고 효과를 역전시킬 물질에 대한 시급한 필요성을 촉발했다.

F-Xa 억제제는 와파린과 비교해 두개내출혈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

하지만 두 치료의 결과는 비슷하고 치명적일 수 있다.

대규모 임상에서 F-Xa 억제제 사용 그룹에서 두개내출혈 환자의 30일 사망률은 40%를 넘었다.

지난 8월 FDA는 보다 명확한 증거를 요구하며 이런 제품의 승인을 거부했다.

FDA는 사바이사와 러브녹스에 대한 적응증을 포함하기 위해서는 제조 우려와 추가 정조 제공을 회사에 요구하며 안덱사네트(andexanet alfa)와 관련한 완전반응서한을 포토라 파마슈티컬(Portola Pharmaceuticals)에 보냈다.

연구팀은 모든 최신 경구 F-Xa 표적 항응고제를 위해 기획된 이런 새로운 해독제는 목표에 도달했다고 보고했다.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ANNEXA-4 연구는 F-Xa를 받는 동안 급성 주요 출혈을 보이는 환자에게 안덱사네트 알파를 평가하기 위해 기획됐다.

안덱사네트 알파를 받은 후 항-F-Xa 활동이 자렐토 사용 그룹에서 89%, 엘리퀴스 그룹에서 93%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67명 환자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이지만 이 중 사바이사를 받은 사람은 없었고 4명은 러브녹스를 받았다.

대부분 환자들은 진행성 심혈관질환이고 대부분 출혈은 위장(49%), 두개내(42%)였다.

포토라 파마는 완전 반응서한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조만간 FDA와 상의할 계획이다.

시장
BCC 리서치의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항혈전제 시장은 2016년 189억 달러에서 2021년 273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7.6% 성장이 예상된다.

시장은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등 기타 지역으로 구분된다.

북미 시장은 2016년 80억 달러에서 2021년 110억 달러 규모로 연 6.6% 성장할 전망이다.

아-태 시장은 같은 기간 37억 달러에서 63억 달러 규모로 연간 11.2%의 강력한 성장을 추정했다.

트롬빈 억제제의 성장은 시장 확대의 키이다.

자렐토, 엘리퀴스, 사바이사가 지지하는 이 분야는 연평균 12.4%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통적 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는 신약 개발 감소, 특허 만료, 트롬빈 억제제와 제네릭 이용 등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전망이다.

최근 혁신과 새로운 트롬빈 억제제의 출현은 헤파린(heparin), 비타민 K 등 전통적 항응고제의 감소를 가져올 것으로 추정했다.

러브녹스, 프라그민(Fragmin, dalteparin)과 와파린 등 저분자량 헤파린은 유의미하게 시장 점유율을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