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3억$ 규모…의료관광 확대 등 견인차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를 보면 말레이시아 제약시장은 2015년 23억 달러에서 2020년 36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9.5% 성장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의료 관광, 엄격한 가격 규제 부족, 질병 부담 증가, 수입 브랜드 제품에의 의존 부족 등이 성장의 주요 드라이브로 분석했다.비감염병의 유병은 식품과 생활습관의 변화와 2015년 인구의 7%에 이르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늘어나고 있다.
EPP(Entry Point Projects), NKE(National Key Economic Areas) 등 제약산업에 투자 증가를 목표로 한 정부 방침도 어느 정도 성공적이다.이런 방침 하에 정부는 제네릭 약품의 대량 생산을 위한 전용 공장 제공, 수입 제네릭 약품에 대한 진입 요건 제고, 새롭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을 위한 R&D 능력 제고하고 신약과 특허 약품들이 정부 조달 자격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 보장할 것이다.
정부는 헬스 인프라의 개발에 대해 중요한 면세를 제공한다고 2015년 발표로 의료 관광객을 활발하게 유혹하고 있다.2015년 85만 명 의료관광객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고 현재 말레이시아 관광청에 등록된 71개 병원이 있다.
대부분 제네릭에 초점을 둔 내수 제약사 측면에서 R&D에 대한 매우 적은 투자와 자국 내 혹은 수출로 스스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내수 제약사의 범위에 제한돼 있다.현재 말레이시아의 선두 제약사는 Pharmaniaga Berhad, Chemical Company of Malaysia Berhad (CCM), Yung Shin Pharmaceutical, Hovid, Kotra Pharma 등이다.
고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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