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7억$ 2배 이상 확장…약가 결정 전략 필요

아시아-태평양 위암 시장은 향후 7년간 두 배 이상 강력한 성장이 예상된다.

컨설팅업체인 GBI 리서치의 보고서를 보면 아-태 위암 치료제 시장은 2015년 13억 달러에서 2022년 27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1.4%의 고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은 위암 유병 증가, 높은 건강보험 적용, 질병 인식 개선 등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된다.

질병의 강력한 인식과 일본에서 스크리닝 프로그램의 확대가 치료 인구를 증가시키는 1기에서 진단되는 더 높은 케이스의 수를 유도하고 있다.

보고서는 개선된 진단율로 다양한 단클론항체(mAb)의 예상된 승인이 모든 치료제 라인에서 치료율을 드라이브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위암 치료 분야는 제한된 임상적 이익과 심각한 부작용 원인인 제네릭 화학요법제로 구성돼 있다.

현재 파이프라인은 표적 치료제들이 출시를 기다리는 등 강력하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위암 치료에 새로운 계열의 약품은 2, 3차 라인 mAb인 사이람자(Cyramza, ramucirumab)이다.

보고서는 사이람자는 HER2 음성 1차라인 적응증 확대, 2차라인 진행성 암의 표준요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퍼제타(Perjeta, pertuzumab)는 위암 치료에 허셉틴(Herceptin)과 복합요법으로 개발되고 있다.

임상 2사에서 퍼제타/허셉틴 복합요법이 허셉틴/화학요법에 비해 더 높은 반응률을 보였다.

퍼제타는 HER2 양성 위암에 1차라인 치료의 현재 표준요법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유망함에도 예상된 mAb의 높은 가격은 강력한 급여 토대가 없고 가장 높은 환자 본인 부담이 있는 인도와 중국에서 이런 약품의 마케팅에 장벽을 만들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한국 등 다른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 비용 효과 인식의 증가는 파이프라인 제품에 대한 고가 기회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사들은 이런 시장에서 신약에 대한 가격 전략을 결정할 때 변화하는 급여 환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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