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위산분비억제…일반의약품으로 약국 구매 가능

명문제약(주)는 오는 9월 1일자로 히스타민 H2 수용체 차단제(H2 blocker)인 ‘라투딘정75mg’을 발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라투딘정75mg는 라니티딘 75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소화성궤양용제로 위산과다, 속쓰림, 신트림 등의 증상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 제제는 위점막벽세포의 H2 수용체에 히스타민이 결합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위산분비를 억제한다.

라니티딘제제는 기존 H2 수용체 차단약물에 비해 4~9배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 작용을 나타내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폭넓은 임상시험결과 위·십이지장 궤양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H2 수용체에만 작용함으로써 내분비 기능이나 성기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 항남성호르몬작용, 간효소계의 대사작용 및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거의 유발하지 않는 안전한 제제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라투딘정75mg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연내에 고용량 전문의약품 '라투딘정150mg'도 발매할 예정"이라며 "소화기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돕고 향후 회사의 매출성장에 기여할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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