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60억$ 연 9.5%↑…‘포비스타’ 등 출시 임박

새로운 분자 표적 안질환 치료제가 시장의 판도변화를 초래할 전망이다.

녹내장, 나이 관련 황반변성, 당뇨망막증, 당뇨 황반부종, 백내장, 안구건 조증 등 안과 질환 시장은 신약의 론칭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컨설팅업체인 GBI 리서치에 따르면 안질환 시장은 2015년 137억 달러에서 2022년 26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9.48% 성장할 전망이다.

관련 시장은 신제품 출시와 특허만료로 변화를 초래해 많은 새로운 업체들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안질환 시장은 중소, 전문화된 기업들이 점유를 확대하고 있어 톱 업체는 지배력 상실이 예상된다.

오소텍(Ophthotech), 스파크 테라퓨틱스(Spark Therapeutics), 에어리에 파마슈티컬(Aerie Pharmaceuticals), 일레븐 바이오테라피스(Eleven Biotherapies) 등 4개 새로운 업체들이 시장에 진출하고 일부는 주요 업체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바이엘, 노바티스 등 현재 주요 업체들은 강력한 입지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신흥주자인 오소텍이 2022년까지 안과 약물 매출에서 로슈를 앞설 것으로 추측했다.

오소텍의 포비스타(Fovista)가 예상기간 동안 승인되고 출시 3년 이내에 총매출 23억 달러로 블록버스터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제품은 2017년 승인이 되면 매출 1.2억 달러로 추정돼 2017~2022년 사이에 연평균 53.44%의 폭발적 성장을 예측했다.

오소텍은 노바티스와 라이선스를 통해 약물을 마케팅하고 포비스타는 제네릭 경쟁으로 매출이 하락하는 산텐(Santen)의 코솝트/트루솝트(Cosopt/Trusopt) 등 기존약물보다 시장에서 더 큰 영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비스타에 더해 각각 앱타머(aptamer) 유전자 치료제. 단클론항체(mAb), 소분자 등 모두 다른 분자형인 SPK-RPE65, 람팔리주맙(lampalizumab), 로클라탄(Roclatan), 로프레사(Rhopressa) 등 최종 단계 개발에 있는 유망한 다른 제품들이 있다.

보고서는 이런 신약의 출시는 루센티스(Lucentis), 아이레아(Eylea), 알파간(Alphagan) 등 일부 상업적으로 성공한 제품의 특허만료 영향의 상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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