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포성 섬유증 치료제로 베르텍스 선두 업체로 등극 예상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특발성 폐섬유증(IPF), 낭포성 섬유증 등 호흡기 치료시장은 향루 7년간 강력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컨설팅업체인 GBI 리서치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호흡기 치료 시장은 2015년 281억 달러에서 연평균 7.5% 성장해 2022년 466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세레타이드, 심비코트, 벤톨린, 스피리바 등 상업적으로 성공한 제품의 특허만료가 제네릭 진입을 허용하지만 이의 영향은 신약의 승인으로 상쇄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COPD에 최근 승인된 제품은 GSK의 아노로(Anoro), 노바티스의 울티브로(Ultibro), 베링거인겔하임의 스티올토(Stiolto) 등으로 다양한 장기지속 베타-2 주동제(LABA)/LAMA(long-acting muscarinic antagonist) 복합제이다.

GSK와 노바티스가 각각 마케팅하는 IL(interleukin)-표적 뉴카라(Nucala, mepolizumab) , 싱케어(Cinqair, reslizumab) 등 천식시장에서 새로운 바이오로직의 승인은 시장에서 강력한 상업적 영향을 가질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현재 GSK가 호흡기 약물 시장에서 매출로 선두이지만 낭포성 섬유증 분야에 특화된 베르텍스가 2022년까지 GSK를 앞지를 것으로 예측했다.

전통적으로 증상 치료만 하는 낭포성 섬유증에 대한 질병변경 치료제로 간주되는 생체막 전도 조절제(ransmembrane conductance regulator modulating therapies)의 출현은 막대한 임상적 상업적 영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베르텍스가 개발한 칼리테코(Kalydeco)와 오캄비(Orkambi) 등 2개 제품이 있다.

보고서는 질병 변경 치료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칼리데코와 오캄비의 2022년 매출을 각각 28억 달러, 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베르텍스는 같은 계열의 후보 약물을 임상 3상에 있다.

보고서는 GSK, 베링거인겔하임, 아스트라제네카 등 시장에서 다른 주요 업체의 제한됐거나 마이너스 성장 예상과 함께 이런 요인들이 2022년까지 매출액에서 베르텍스를 호흡기 약물 시장에서 선두가 되게 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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