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vs. 사노피, 제형 개선 단일복합제 개발 경쟁

란투스 등 현재 베스트셀러 항당뇨병제들이 정체기를 맞고 있어 일부 차세대 약물들이 부상하고 있다.

항당뇨병제 시장에서 대부분 빅셀러 약물들이 우수한 효과를 제공하는 새로운 약물 진입의 잠재적 공간을 만드는 외형 매출 측면에서 최고 매출에 도달했거나 최대 매출에 접근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와 사노피는 기존 약물을 응용한 차세대 복합 항당뇨병제 개발에서도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차세대 단일 복합 항당뇨병제로 노보노디스크의 노보래피드(NovoRapid)를 개선한 초속효성 인슐린 아스파르트(FIAsp), 장기지속 인슐린 쥴토피(Xultophy, iDegLira), GLP-1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 사노피의  아이글라릭시(iGlarLixi, 前 Lixilan) 등이 경쟁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
노보래피드는 속효성 인슐린으로 마케팅됐지만 개발 중인 신약은 더 신속하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다.

회사는 약효를 더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아르기닌(arginine)과 니코틴아미드(nicotinamide) 등 2개 부형제를 노보래피드와 복합한 초속효성 인슐린(FIAsp:Faster-acting Insulin Aspart)을 개발하고 있다.

아르기닌은 아미노산이고 노보는 이런 아미노산의 추가를 통해 인슐린 흡수의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니코틴아미드는 니아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비타민이다.

니아신은 체내에서 니코틴아미드로 전환되고 흡수 속도를 개선한다.

이런 하나는 1, 2형 당뇨병이 표적이고 노보래피드의 보조요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보래피드는 연매출이 약 32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초속효성 인슐린 아스파르트가 승인되면 노보가 속효성 인슐린에서 리더십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노보는 2015년 미국 FDA에 신약 승인을 신청했다.

신청은 노보래피드와 FIAsp를 비교한 하나 등 4개 다른 임상 3상 결과를 근거로 했다.

연구에서 흡수 속도 증가를 보였다.

회사가 진행하는 모두에서 노보래피드와 비교할 수 있는 동등성을 입증했다.

아이데그리라는 1일 초장기 인슐린 아날로그인 트레시바(Tresiba, insulin degludec)와 GLP-1인 빅토자(Victoza, liraglutide)의 복합제이다.

이는 쥴토피로 알려져 있다.

빅토자는 장기지속 GLP-1( long-acting 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주동제이다.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빅토자 등 GLP-1을 통해 인공자극은 자연과정을 모방할 수 있고 추가 인슐린 생성을 하는 인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트레시바는 42시간까지 지속되는 초장기 활성 인슐린이다.

아미노산의 하나로 헥사데카노산(hexadecanoic acid) 의 추가는 혈액에서 쉽게  인슐린이 안정된 헥사머(hexamers)를 형성할 수 있다.

이는 현재 1일 주사제로 이용할 수 있고 매출로 노보의 5위 인기있는 항당뇨병제이다.

아이데그리라는 데글루덱(degludec)의 장기지속 효과와 수용체 주동제를 복합했다.

이런 약물의 잠재력은 크지만 이미 마케팅된 노보 제품과 겹친다.

복합 약물은 유럽에서 승인됐고 매출의 회사 전체의 2%에 불과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고 매출은 10억달러 정도로 추정했다.

매출의 대부분은 현재 트레시바와 빅토자의 감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겹침에도 사노피와 경쟁을 위해 아이데그리라의 승인은 중요하다.

노보는 작년 FDA에 아이데그리라의 승인을 신청했고 자문위원회의 만장일치 승인 지지를 받았다.

세마글루티드는 노보의 다른 GLP-1 수용체 주동제로 체중 감량을 위해 기획됐다.

노보는 현재 체중 감량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종료한 2건의 임상 3상인 SUSTAIN 2와 SUSTAIN 3은 이런 후보 약물을 대상으로 했다.

SUSTAIN 2는 세마글루티드와 MSD의 DPP-4 억제제 자누비아(Januvia)를 비교했다.

SUSTAIN 3은 아스트라제네카의 GLP-1 주동제 바이에타(Byetta, exanatide)와 비교 임상이다.

두 임상은 인슐린 관련 영향을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개선한 가장 중요한 긍정적 결과만 보고했다.

SUSTAIN 3는 체중 감량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노보는 5건 이상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어 승인은 2020년경 가능할 전망이다.

노보는 이미 빅토자의 고용량 버전으로 체중 감량에 삭센다(Saxenda)를 마케팅하고 있다.

세마글루티드가 승인된다면 노보가 당뇨병 시장에서 리더를 유지할 것이다.

삭센다의 매출은 분기에 27% 급증했다.

사노피
사노피의 아이글라릭시는 GLP-1인 릭수미아(Lyxuma, lixisenatide)와 인슐린 란투스(Lantus, insulin glargine)의 복합제이다.

이 제품은 노보의 아이데그리라와 승인 경쟁을 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아이글라릭시의 예상 매출은 10억달러로 추정했지만 대부분 매출은 란투스와 릭수미아의 매출 상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아이데그리라 후 2일만에 FDA 자문위의 지지를 받았다.

첫 경구 인슐린 기대
최근 한 회사가 1920년대 이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경구 인슐린에 대한 첫 임상 2상을 완료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슐린은 정상적으로 소화 시스템을 통과할 수 없고 소장에서 흡수가 어렵다.

오라메드 파마슈티컬(Oramed Pharmaceuticals)은 소화 시스템을 통과할 수 있고 간에서 직접 간 문맥을 통해 장으로 흡수되는 예비 증거를 보인 ORMD-0801로 이런 목표에 한발 다가섰다.

오라메드의 인슐린은 위산에서 소화를 막는 장용성 코팅된 활성 인슐린을 복합했다.

이는 장관에서 인슐린의 소화를 예방하는 프로테아제 억제제와 간문맥에서 소장으로 인슐린 분자를 안내하는 흡수 촉진제가 함유됐다.

최근 오라메드는 180명 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임상 IIb 데이터를 발표했다.

임상은 8~12주간 평균 포도당 수준을 측정하는 전통적 HbA1C 목표는 포함하지 않았지만 인슐린을 먹을 수 있고 장을 통해 흡수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였다.

이번 임상의 최종목표는 야간 혈당의 평균 비율 변화였고 통계적으로 6.47%의 감소가 있었다.

그러나 아직 초기 연구로서 앞으로 거쳐야 할 많은 난관이 있어 성공을 판단하기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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