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이상 3개 약물…임상 3상 3620억$ 최고

제약산업의 R&D 파이프라인의 자산 가치는 총 5554.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P(EvaluatePharma)가 R&D 파이프라인 자산 가치를 추정한 보고서를 보면 775억달러의 자산 가치가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반면 임상 3상은 3620억달러에 이른다.

임상 2상은 908억달러, 1상은 184.7억달러, 전임상 28억달러 등으로 추산했다.

100억달러 이상 가치가 있는 가치있는 연구자산은 3개로 예상했다.

이런 자산은 로슈의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 204.9억$), 사노피의 피부염 항체 두필루맙(dupilumab, 128.7억$), 릴리의 유방암 치료제 아베마시클립(abemaciclib. 100억$) 등.

3개 모두 임상 3상에 있고 연말까지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가장 가치 있는 프로젝트는 암젠의 휴미라(Humira) 바이오시밀러(ABP-501)로 62억달러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릴리의 JAK 억제제 바리시티닙(baricitinib)은 휴미라에게 다른 위협이 되고 있다.

테바는 헌팅턴병 치료제 아우스테도(Austedo)의 승인 거부에 대응할 것이다.

파사비브(Parsabiv, AMG 416)는 암젠의 센시파(Sensipar) 바이오시밀러로 말기 신장병의 합병증 환자의 투석치료제이다.

유크리사(Eucrysa, crisaborole)는 화이자가 아나코를 작년 52억달러에 인수하면서 가져온 국소 습진 치료제이다.

임상 3상 프로젝트 사이에 선두는 로슈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 ocrelizumab)이다.

사노피도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첫 침투성 약물인 두필루맙을 연말까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릴리는 혁신 치료 지정을 받은 아베마시클립을 하반기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두발루맙(durvalumab)은 내년에 임상 3상 데이터를 보고할 예정임에도 이미 높은 가치를 받고 있다.

로슈의 람팔리주맙(lampalizumab)은 건조 AMD(황반변성)에 유망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상 2상 자산 중 노바티스의 CAR-T 치료제는 가장 가치있는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중 17위에 랭크됐다.

직접적 경쟁자인 카이트는 내년에 CAR-T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반면 노바티스는 신청 기일을 밝히지 않고 있다.

블루버드(Bluebird)의 겸상 적혈구 유전자 치료제는 작년 12월 ASH에서 발표한 데이터가  주목을 받았지만 시장에서 약간 멀리 떨어져 있다.

반면 바이오마린(BioMarin)은 왜소증의 원인인 연골무형성증 치료제 보소리티드(vosoritide)를 임상 3상으로 진행을 기다리고 있다.

애드박시스(Advaxis)의 치료 암백신은 이 분야에서 효능 확신을 위해 안간힘을 기울이는 것을 고려할 때 가장 높은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화이자의 황색포도상구균 백신은 척추융합술 후 수술 부위 감염 예방을 위해 2600명이 참가한 임상 IIb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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