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미라’ 톱 지속…‘오테즐라’·‘코센틱스’ 등 약진

작년 자가면역 약물의 미국 매출은 휴미라가 톱을 지속하는 가운데 일부 신약들이 약진을 보였다.

IMS 헬스의 자료를 보면 2015년 자가면역 제품 중 매출 기준 미국에서 톱 20대의 총매출은 301억달러로 전년(234억$) 대비 28.7% 급증했다.

NO1 제품은 애브비의 휴미라로 매출은 106억달러로 전년대비 36.8% 증가했다.

2, 2위인 암젠의 엔브렐, J&J의 레미케이드보다 크게 앞섰다.

엔브렐의 작년 매출은 66억달러(+13%), 레미케이드는 49억달러(+10.7%)를 기록했다.

두 약물은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직면해 있어 향후 매출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어 J&J의 스텔라라 20억달러(+31.5%), BMS의 오렌시아 13억달러(+19.3%), UCB의 심지아 10억달러(+20.7%) 등 7개 제품이 블록버스터 매출을 올렸다.

셀젠의 오테즐라는 작년 매출 5억달러 이상으로 전년에 비해 966.1%의 폭발적 성장을 했다.

다케다의 엔티비오는 4배 이상 급증했고 애톤 파마의 쿠프리민은 3배 이상, 안타레스 파마의 오트렉스업은 2배 이상 성장을 보였다.

노바티스의 코센틱스는 매출 2.57억달러로 톱 20에 처음 진입했다.

반면 소비의 키네레트는 작년 매출이 3540만달러로 50.7% 급락했다.

제네릭 약물 중에서는 레플루로마이드(Arava) 매출이 537.3% 급등한 반면 하이드록시치롤로퀸(Plaquenil)은 35.8% 감소했다.

일부 톱 자가면역 제품은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밀려오고 있어 앞으로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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