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애플 등 파킨슨병 모바일 기술 연구

많은 제약사들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R&D 개선을 위해 웨어러블(wearables)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화이자, 애플, IBM, 마이클 제이 폭스재단(MJFF:Michael J. Fox Foundation) 등은 파킨슨병 환자를 위해 웨어러블 기술을 테스트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PDF(Parkinson's Disease Foundation)에 따르면 파킨슨 환자의 약 40%가 발병 4~6년 이내에 떨림, 강직, 둔화 등 동요를 경험하고 이런 동요는 매년 10% 증가한다.

약물들이 이런 증상 완화를 위해 처방된다.

제약사, 연구자, 환자 그룹, IT 기업들은 파킨슨병 치료의 R&D 발전을 위해 임상 연구에 웨어러블을 협력하고 있다.

파킨슨 연구를 위해 MJFF는 전문 제약사인 사이나프수스 테라퓨틱스(Cynapsus Therapeutics), 인텔과 파킨슨병 재발 방지를 위한 시험 약물인 APL-130277의 임상 3상에 웨어러블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사이나프수스는 아포모르핀(apomorphine)의 설하 필름 제형인 APL-130277은 미국, 일본, 일부 국가에서 파킨슨 환자를 증상 개선을 위해 승인된 유일한 약물이라고 밝혔다.

APL-130277 연구의 참가자들은 데이터 수집과 이를 보안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보내기 위해 MJFF와 인텔이 개발한 웨어러블 장비와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고 있다.

화이자, UCB, 애플, IBM은 파킨슨 환자에게 모바일 기술을 테스팅하는 일부 기업이다.

애플의 ResearchKit와 화이자, IBM의 웨어러블 센스 시스템은 질병의 더 우수한 이해를 위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사용된다.

최근 호주 헬스 테크 기업인 글로벌 키네틱스(Global Kinetics)는 환자의 이동에 대한 데이터를 기록하는 손목시계 같은 기기인 Personal KinetiGraph를 승인받았다.

UCB는 파킨슨병의 증상을 모니터하고 환자 일상 앱을 이용하는 웨어러블 센스 패치인 MC10을 연구하고 있다.

스마트워치는 환자가 얼마나 오랫동안 증상이 없는가를 발견할 수 있는 가속도계를 포함하고 있고 환자들이 약물 사용을 회상하는 알람이 있고 이동을 분석할 수 있다.

기기는 직접 연구를 대체하지 못하고 연구를 실시하는 전통적 방법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워치는 원거리 참가를 위해 연구소 근처에 거주하지 않는 환자들도 가능하다.

웨어러블 기술이 출현했을 때 피트비트(Fitbit)와 애플 워치(Apple Watch) 등 휘트니스 업체들은 일상생활에서 단순이 건강을 궤도를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 이미 인기를 얻고 있다.

IDC( International Data Corp) 보고에 따르면 벤더들은 전년대비 171.6% 급증한 2015년 7810만개 웨어러블 기기를 유통했다.

톱 웨어러블 밴더인 피트비트는 2015년 매출이 18.6억달러로 48.5% 급등했다.

현재 데이터를 대규모 저장 시스템에 비축하고 전송하고 연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있다.

바이오젠 등 제약사들은 연구에서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피트비트를 이용하고 있다.

향후 기술은 예방 케어를 위한 툴과 알츠하이머 연구로 사용이 확대될 수 있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