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인슐린 분비 억제·안정적 혈당조절

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3세대 설폰요소계 약제인 글리메피리드(Glimepiride)를 주성분으로 하는 '글레딘정'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글레딘정은 기존의 1, 2세대 설폰요소계 혈당강하제가 인슐린의 분비 효과에만 의존했던 것과는 달리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말초에서 인슐린의 감수성을 증가시키는 이중 작용을 통해 효과적인 혈당강하효과를 나타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인슐린 저항, 저혈당 등의 위험이 줄어든 안전한 혈당강하제로 심혈관계 상호작용을 극소화했으며, 기존의 혈당강하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체중증가를 유발하지 않는 등 안전성을 극대화시킨 제제이다.

글레딘정은 1일 1회 요법으로 24시간 동안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혈당강하효과를 나타내므로 복용이 간편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고혈압치료제 케이디핀 지속정과 치매치료제 뉴라세탐정 출시에 이어 당뇨병 치료제 글레딘 정을 출시함으로써 순환기계 약물을 더욱 강화했으며 주력제품군으로 키워나갈 것"이라 밝혔다.

글레딘정은 생동시험을 완료한 제품으로 상한가는 정당 276원, 포장단위는 100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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