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이상 5세 미만 소아 천식 치료 적응증 취득

소아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예방을 위한 먹는 가루 천식 치료제가 나왔다.

한국MSD는 경구용 치료제 싱귤레어 과립 4mg (SINGULAIR granule: 성분명 몬테루카스트 나트륨)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에 2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의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처방되어온 싱귤레어 경구용 정제에 추가된 싱귤레어 과립 제형은 무미(無味)의 분말 제제로, 2세 미만의 소아들도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내약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별도의 흡입 장치가 필요없는 비스테로이드계 약제로서 일반적으로 흡입기 사용이 어려운 영유아의 천식 치료에 새로운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싱귤레어는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의 중요한 매개체인 류코트리엔 물질의 작용을 차단해,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함께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천식 증상과 코막힘을 포함한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싱귤레어 과립은 1일 1회, 1포씩 직접 구강 내 복용하거나 소량의 미지근한 연한 음식(으깬 당근, 밥, 아이스크림 등)에 섞어서 복용할 수 있다. 약 성분의 보호를 위해 액체에는 녹이지 않는 것이 좋으며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