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링, 임플란트 등 장기 지속 피임을 사용하는 여고생들은 경구 피임제를 이용하는 소녀들에 비해 콘돔 사용에 관심이 더 적다는 연구결과가 JAMA Pediatrics 14일자 온라인에 실렸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의 Riley Steiner 연구팀은 2013년 NYRBS(National Youth Risk Behavior Survey)에서 관련된 성행위를 하는 2288명 여고생 사이에서 콘돔 사용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여고생의 1.8%가 장기지속 복귀할 수 있는 피임을 했고 5.7%는 데포-프로베라 주사, 패치, 링을 사용했다.

소녀의 22.4%는 경구 피임제를 사용했고 조사한 모든 소녀의 40.8%는 섹스 동안 콘돔을 이용했고 11.8%는 중단 방법을 사용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여고생의 15.7%는 어떤 피임법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장기 지속 피임을 하는 소녀들은 경구 피임제를 사용하는 10대에 비해 콘돔 사용이 60% 이상 적은 것을 발견했다.

당기 피임법을 이용하는 10대는 한명 이상 최근 섹스 파트너와 데포-프로베라 혹은 경구 피임제의 이용이 2배 이상이었다.

장기 피임을 하는 여고생과 데포-프로베라를 사용하는 10대 사이에 콘돔 사용에 차이는 없었다.
연구팀은 “임신 예방과 성 감염 예방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0대들이 임신이나 성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성행위에 대한 이중 보호를 독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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