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52억$ 규모 연 6%↑…R&D 증가 등 견인

글로벌 CRO(임상연구아웃소싱) 시장은 향후 7년간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컨설팅업체인 Grand View Research의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헬스케어 CRO 시장은 2014년 270억 달러에서 2020년 452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6%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이런 성장은 R&D 증가, 아웃소싱과 M&A 활동, 특허 만료는 물론 정부 기관이 CRO에게 계획 배정 등이 요인으로 분석했다.

약품 개발과 관련된 비용의 90%가 이런 단계에서 발생하는 특히 임상 3상이 2014년 매출 110억 달러로 주도했다.

보고서는 특허만료 수의 증가, 바이오로직과 새로운 성분을 확인하기 위한 파트너십 수 증가와 R&D 비용 증가와 더불어 제약사와 스폰서 기업들은 제네릭으로 상실한 매출의 대체에 대한 압력을 받고 있다.

이는 더 비싸고 복잡한 약품을 더 많이 개발토록 압박하고 있다.

또한 암, 알츠하이머, 다른 감염병 등 만성질환의 발병이 R&D에 대한 정부 투자 증가의 원인이다.

정부는 임상 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CRO로 전환하고 있다.

작년 CFB(Canadian Federal Budget)은 CFI(Canada Foundation for Innovation)에 13.3억 달러를 투자했다.

미국은 작년 1월 개인 맞춤약물을 위해 2.15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북미는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해 최대 CRO 시장이다.

유럽은 CRO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들에게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은 R&D 지출의 수입에서 30% 공제를 요구할 수 있고 중소기업들은 R&D 지출에 대해 225%를 공제할 수 있다.

북미와 유럽이 현재 CRO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반면 아시아 태평양은 신약 개발 비용이 더 낮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이다.

만성과 생활습관 질환의 발병 증가 등 다른 요인들은 첫 치료 환자 풀이 이런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 CRO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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