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유종수 심평원 국제협력단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종수 국제협력단장이 UHC((Universal Health Coverage, 보편적 건강보장) 성취에 있어 지렛대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유종수 단장은 개방형직위 모집을 통해 2월 1일자로 심평원 국제협력단장에 임명됐다.

그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 반 동안 심평원 객원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1월 14일~15일 개최된 UHC 국제회의를 함께 준비해왔다.

유 단장은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심평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앞으로 15년 동안 세계 국가들이 UHC를 성취하는데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UHC(보편적 건강보장)는 지난 2015년 9월 유엔 정상회의에서 2030년까지 추진할 지속가능 개발 목표의 실천 방안 중 하나로 선정됐다.

유 단장은 "심평원의 국제협력 조직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 사업에 대한 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962년생으로 1989년 미국 뉴욕 포담(Fordham)대학교 사회복지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뉴욕시 YMCA Flushing지부 이사장, 뉴욕 캐톨릭재단 개발·감사·기획 국장, 뉴욕 캐톨릭재단 경영 부총장, UN재단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부터 아리랑국제방송 UPFRONT를 진행하면서 심평원 객원연구위원으로 합류했다.

한편 전임 강희정 국제협력단장은 의료수가실 1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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