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 3명 중 일본과 중국인이 각각 1명씩 포함됐다.

일본은 노벨 과학부분에서만 21번째 수상자를 냈다. 중국은 과학 부분에서 첫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도 우리나라는 일본과 견주어 21-0이라며 기초과학에 대한 지원을 역설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말라리아와 사상충 등 기초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로 영예를 차지했다.

이런 기초적인 연구로 노벨 과학부분 수상자를 배출하지 국내에서는 부러움과 탄식이 쏟아져 나왔다.

노벨 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제시됐다.

기초과학의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 지원정책 등에 대한 각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과학자들이 전문 분야에 평생 몰두할 수 있는 풍토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서도 20여개의 신약이 나왔지만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제품의 거의 없다.

제약사들이 돈벌이 수단이 되는 신약개발도 중요하지만 등한시된 질병에 대한 치료제 개발도 중요하다.

가시적인 효과도 중요하지만 남들이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질병에 대한 끈질긴 연구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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