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알츠하이머병 국제회의서 스타 임상 발표

비정형 항정신병 치료제인 '쎄로켈(성분명: 쿠에티아핀)'이 노인 치매 환자들의 초조 증상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6일 이같은 스타(STAR) 임상 연구 결과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 9회 알츠하이머병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Alzheimer’s Disease and Related Disorders)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연구에서는 일부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을 복용한 노인 치매 환자들에게 나타났던 뇌혈관 이상반응이 쎄로켈을 복용한 환자들에게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치매 환자들의 초조 증상에 대한 쎄로켈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실시된 스타(STAR) 임상 결과, 쎄로켈 200mg 투여군은 위약환자군에 비해 PANSS-EC 수치 3개 분석에서 초조 증상이 현저하게 감소(p<0.05)했음을 알수 있었다.

또 이번 회의에서 발표된 스타(STAR)의 추가적인 임상에 의하면, 쎄로켈 투약 환자군은 할로페리돌 투약 환자군 및 위약 투약군과 비교시 뇌혈관 이상반응(CVAEs)의 위험성이 증가하지 않았다.

美 로체스터 의과대학 정신신경과 전문의 피에르 태리오트 교수(Professor Pierre Tariot, University of Rochester)는 "초조 증상은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초조 증상을 나타내는 치매 환자를 간호하는데 많은 정신적인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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