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직속 종합과학기술회의 정책권고안 채택

일본정부가 연구목적용 인간배아 복제를 공식 승인할 전망이다.

일본 현지언론들은 24일 일본 최고의 과학기술자문기관인 총리직속 종합과학기술회의가 인간배아복제를 연구목적으로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이를 허용하는 정책권고안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이와 관련된 세부 가이드라인이 의회에 제출될 전망이다.

종합과학기술회의의 토모히코 아라이 위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3일 최초 언급된 이번 안은 연구원들이 복제된 인간배아를 생산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이는 기초연구에만 한정된 것"이라며 "환자 치료용으로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정부는 2001년 인간배아복제를 금지한 바 있으며 복제되지 않은 배아에 대해서만 연구를 허용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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