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건수 급증…암 백신 고성장 예상
최근 일부 분석 자료를 보면 백신 시장은 2020년까지 높은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터프츠대학(Tufts University)의 최신 보고서는 백신 시장은 2020년 400억달러 규모로 추정했다.TCSDD의 보고서를 보면 개발 중인 백신은 006~2014년 사이에 3배 이상 늘었고 백신 매출은 같은 기간 연간 11.5% 증가했다.
임상 중인 백신은 1998년에 77건에서 2008년 이후 연간 223건~298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2014년 5개 백신이 10억달러 이상 블록버스터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122개 약품과 바이오 블록버스터 제품과 비교된다.성장은 헬스케어 지출 감소 노력과 암 백신 수요 증가 등이 견인했다.
TCSDD는 2014년 전체 백신 매출은 296억달러로 추정했다.암 백신 매출은 2020년까지 연간 27.24%의 급격한 성장을 예상했다.
전 세계 150여개 기업이 2013년 백신 임상을 실시했다.이는 연구 중인 바이오텍 제품의 28%를 차지했고 미국에서 18개 제품이 마케팅됐다.
투자 분석사인 EP(EvaluatePharma)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머크(MSD), GSK, 사노피, 화이자 등 톱 4대 백신 메이커는 각각 72억~75억달러 사이로 연간 백신 매출에서 전체 시장 점유는 1%p 이내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GSK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백신 시장에 큰 투자를 했다.
GSK는 노바티스에 항암제 푸트폴리오를 내주고 일부 백신 사업을 인수하는 자산 교환을 완료한 후 백신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화이자는 내부 개발과 M&A를 통해 블록버스터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를 넘어 백신을 다각화하고 있다.
EP는 노바티스가 2020년까지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유일한 톱 10 백신 기업으로 내다놨다.관련기사
고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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