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국가적 대형 재난으로 번질지 모를 급박한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복지부의 초기 대응체제의 부실은 발할 것도 없이 메르스 의심환자들이 대중들이 모이는 골프장 출입,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 등 컨트롤 타워 부실로 확산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정부는 세월호 참사에서도 골든타임을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경제살리기에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면 이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후 국민안전처를 신설해 재난에 신속히 대비하려는 정부 정책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물론 질병은 전문가인 복지부가 담당해야 하지만 이번처럼 늑장대응과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면 믿음이 가지 않는다.

국민들은 정부의 발표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이제라도 정부가 감염경로, 관련 병원, 예방 방안 등에 대해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

일원화된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 메르스에 퇴치를 위한 신뢰회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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