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실험 통해 입증, 조만간 임상시험 실시

머크사가 에이즈의 원인인 HIV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약이 원숭이 실험을 통해 개발했다고 헬스데이가 9일 보도했다.

헬스데이에 따르면, CBC는 이 약물이 사람의 몸에서 정확히 HIV를 복제하는 과정을 억제한다고 보도했다.

머크사 연구자들은 새롭게 발견한 화합물이 바이러스 촉매효소인 ‘인터그라아제’가 생성되는 것을 막는다고 말했다.

새로운 약물은 새롭게 감염된 원숭이와 이미 병에 걸린 원숭이를 돕는데 사용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ence’ 9일자에 발표됐다.

코드명 L-879812라 명명된 이 약은 조만간 소수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CBC는 이미 작은 성공을 거둬 대규모 연구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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