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바대 연구팀

골수에서 채취한 성인 줄기 세포가 심장 발작을 겪는 환자의 심장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 보도했다.

줄기세포는 알츠하이머병, 심장병, 당뇨병의 치료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나 인간의 태아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아직 논쟁의 여지는 있다.

독일 하노바 의과대학 Helmut Drexler 교수팀은 줄기세포가 심장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골수로부터 채취한 성인 줄기세포를 이용했다.

Drexler 연구팀은 무작위로 60명의 심장 질환자를 선택해 줄기세포 동맥 주입과 표준 치료를 실시했다.

6개월 후 줄기세포를 주입한 환자의 약 7% 가량이 심장 기능 개선 효과를 보여, 다른 치료군의 0.7%보다 높게 나타났다.

Drexler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광범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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