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E5i 약품 사용 노인 발기, 성욕 등 염려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가 노인 남성들의 성 생활의 모든 우려를 치료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International Journal of Impotence Research 26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맨체스터 대학의 David Lee 연구팀은 2012~13년에 고령화에 대한 전국 조사의 일부로 50~87세 사이에 영국 남성 26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런 남성들은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PDE5i 계열 발기부전 치료제의 사용 여부 등 성생활에 대해 조사했다.

남성의 약 7%가 이전 3개월 동안 발기 촉진을 위해 PDE5i 약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한 반면 21%는 발기부전을 치료받지 않는다고 답했다.

약품을 사용하는 남성의 9%는 여전히 발기부전 문제가 있다고 보고했다.

약품 사용자 5명 중 4명이 PDE5i 약품이 성생활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보고했다.

이런 남성의 약 30%가 전체 성생활에 우려와 불만이 있다고 밝혔다.

발기부전이 없는 남성의 16%가 성생활에 우려를 표현했고 18%는 불만이 있다고 밝혔다.

발기부전을 치료하지 않은 남성 중에서 19%가 성생활을 우려했고 48%는 성생활에 불만족하다고 보고했다.

불만은 섹스를 적게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PDE5i 사용자의 약 97%는 1년 이내에 성행위를 보고한 반면 발기부전이 없는 남성은 88%였다.

약품 사용자의 약 68%는 자주 섹스를 한다고 말한 반면 발기부전이 없는 남성은 50%였다.

연구팀은 문제의 일부는 육체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발기부전 치료제를 사용하는 남성은 더 많은 고혈압과 당뇨병이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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