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럼비아대 연구팀, 화학치료 부작용 감소 효과

항산화 비타민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은 소아 백혈병 환자는 화학치료 요법 부작용 발생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로이터가 최근 보도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럼비아 대학 카라 M. 켈리 박사 연구팀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화학치료요법을 받는 백혈병 환자는 신체의 항산화 방어 시스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수 있어 적절한 양의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급성 림프아구 백혈병 아동 환자 103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섭취하는 항산화 영양소의 양 및 화학치료 요법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한 아동 환자일 수로고 화학치료 요법으로 인한 부작용이 적었으며 입원일수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급성 림프아구 백혈병 아동 환자는 전문 영양사 상담을 통해 항산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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