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을 당한 10대 소년들은 자살 시도가 더 많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Suicide and Life-Threatening Behavior 저널 온라인에 게재됐다.

버팔로대학의 연구팀b으 2009~11년에서 조사에 참가한 14~18세  미국 10대 3만 1000여명의 건강한 체중 소년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건강한 체중 소년들 사이에 성폭행 이력이 없는 소년의 3.5%가 1년 과거에 자살을 시도한 반면 성폭행을 당한 어린이는 33% 이상이었다.

비율은 성폭행을 당한 과체중 소년도 약 33%여서 과체중 단독이 10대 소년들의 자살 시도의 중요한 위험 요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연구팀은 오점, 수치심과 지원 부족이 성폭행을 당한 10대 소년 사이에 자살 시도율이 더 높은 이유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건강한 체중 소녀들 사이에 성폭행 이력이 없는 5.8%가 과거 자살을 시도한 반면 성폭행 피해자는 약 27%였다.

과체중 소녀들 사이에 성폭행 이력이 없는 8.2%가 자살을 시도한 반면 성폭행 피해자는 26% 이상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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