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의 차별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신약 개발에 집중하는 업체들은 R&D 투자율이 높다.

한미약품, LG생명과학, 셀트리온 등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R&D 투자율이 20%를 넘거나 이에 육박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글로벌 약품을 개발했거나 최종 임상 중에 있다.

또한 매출액 대비 R&D 투자율이 10% 이상되는 업체도 10개에 달해 국내 제약산업도 R&D에 투자를 늘려가는 추세에 있다.

R&D 투자가 높은 업체들은 실적도 우수하지만 미래 성장 전망도 밝다.

반면 일부 업체들은 매출액은 높지만 R&D 투자율은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 내수에만 치중하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는 외국약 판매에 열을 올려 R&D를 등한시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런 업체들은 단기적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실적 악화에 빠질 수 있다.

이미 이런 사례들은 일부 업체에서 경험했다.

국내 제약사들이 R&D에서 차별화가 본격화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장기적 안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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