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분 앞세워 마데카솔·타바겐겔·스카지움 마케팅 강화

“상처치료의 모든 것, 동국제약에 있습니다.”

동국제약이 뿌리는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분말’을 중심으로 피부질환 치료제 OTC 품목을 연달아 출시하며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박혁 동국제약 부장

동국제약은 기존 OTC 대표 브랜드인 마데카솔 제품군과 함께 멍과 붓기, 타박상에 사용하는 ‘타바겐’과 흉터 제거제 ‘스카지움’을 출시하며 상처 영역에 강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동국제약에서 상처치료제 품목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박혁 부장은 “소비자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상처 부위에 따른 적절한 치료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동국제약은 마데카솔을 기반으로 쌓은 높은 신뢰도와 이미지를 통해 상처치료제 관련 품목을 선보이며 소비자 중심 치료제 영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이미 다양한 캠페인으로 사회 공헌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에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과 ‘우리아이 안전캠페인’이다.

박혁 부장은 “마데카솔은 착한 브랜드를 지향한다”면서 “자라나는 아이들과 아웃도어 스포츠 확산으로 산행을 하는 분들께 상비약 지급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국제약이 국내 있는 일반의약품 중에서 사회 공헌을 가장 많이 하는 브랜드로 알고 있다”면서 “상처치료제 시장은 만성질환처럼 시장 파이가 커지는 분야는 아니지만,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적시에 제공한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이 같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처치료제=동국제약=식물성분”

동국제약은 스테로이드 치료제 부작용 논란에 휩싸였을 때도 식물성분 함유 제품을 내놓아 시장의 니즈를 적기에 반영한 경험이 있다. 소비자를 중심에 둔 의약품 개발 의도와 의약품 부작용 이슈가 적절히 맞아 떨어지면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인 케이스다.

때문에 동국제약 마데카솔 모든 브랜드에는 식물성분인 센텔라 정량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뿌리는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분말’은 이 성분을 100% 함유돼 있고, ‘마데카솔 케어’는 식물성분과 항생성분이, ‘복합 마데카솔’에는 식물성분과 항생성분, 항염증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와 함께 의약외품인 ‘마데카솔 연고’와 림밤 제품인 ‘마데코밤’ 등 5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멍치료제 타바겐과 흉터제거제 ‘스카지움’ 역시 식물성분이 함유돼 있다.

양정은 마데카솔 PM은 “마데카솔에 주성분인 센텔라 정량 추출물은 상처부위에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켜 피부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상처부위를 치료하는 스카지움에는 알란토인, 헤파린나트륨, 양파추출물의 3가지 활성성분의 복합작용으로 갓 생긴 흉터는 물론 오래된 흉터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바겐은 식물성분인 에스신, 헤파린 나트륨, 살리실산글리콜이라는 3가지 성분이 멍과 붓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타박상 치료제로 멍과 붓기를 동시에 치료할 뿐만 아니라 벌레물린 데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상처가 다르면, 선택도 다르게”

양정은 동국제약 마데카솔 PM
동국제약은 마데카솔과 타바겐겔, 스카지움, 마데카솔 분말 대용량(30g)을 연달아 선보인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화상과 발진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박혁 부장은 “상처치료제 제품 라인을 강화에 하며 상처부위에 맞는 치료제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지난해부터 ‘상처가 다르면 선택도 다르게’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자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소비자들은 상처치료에 필요한 성분과 치료 방법을 잘 몰라 이에 대한 적절한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면서 “동국제약은 피부와 관련된 모든 질환과 문제들을 확장을 해서 연고 또는 스킨케어와 관련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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