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소텍/엽산, 사망·심장발작 등 줄여

항고혈압제 ‘바소텍’( Vasotec, enalapril)과 엽산 보충제를 병용한 사람은 약품 단독 사용자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의사협회지 JAMA 15일자에 게재됐다.

중국 Peking University First Hospital의 Yong Huo 연구팀이 중국에서 고혈압이 있지만 뇌졸중이나 심장발작 병력이 없는 2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평균 4.5년 추적관찰한 결과 뇌졸중 발병은 복합 그룹의 2.7%, 바소텍 단독그룹은 3.4%였다.

이것은 바소텍/엽산 병용 그룹이 뇌졸중 위험이 21% 더 낮다는 의미이다.

복합요법 그룹이 허혈성 뇌졸중 위험(2.2%-2.8%)이 더 낮았다.

엽산 추가는 심장 관련 사망, 심장발작, 뇌졸중(3.1%-3.9%)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을 연구팀은 발견했다.

어떤 경우로 출혈 뇌졸중이나 사망 위험은 두 그룹 사이에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익은 엽산 수치가 낮은 참가자에서 더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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