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화이자, BMS 등 높은 투자

2014년 일부 빅 파마가 향후 새로운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기대로 높은 비용의 최종 단계 프로그램에 큰 투자를 했다.노바티스는 2014년 R&D 비용은 99억 달러로 전년대비 1%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심장약 ‘LCZ696', 항암제 ’CTL019'의 임상 3상과 최근 승인된 건선 치료제 항체인 ‘코센틱스’(Cosentyx) 등에 투자했다.

올해 2분기에 노바티스는 항암제 ‘LED225’, COPD 복합제 ‘QVA149’와 ‘NVA237’, ‘LCZ696’에 대해 미국 FDA의 결정을 예상했다.

R&D 예산을 감축한 화이자는 2014년 연구비를 크게 증액했다.

회사는 2013년에 비해 9% 증가한 72억 달러를 R&D에 쏟아 부었다.

올해 초 승인을 기대하는 유방암 치료제 ‘palbociclib’, 최종 임상에 있는 PCSK9 억제 콜레스테롤제 ‘bococizumab’ 등을 개발하고 있다.

항암제와 당뇨병에서 멀리 있는 경쟁자를 추격하기 위해 화이자는 69억~74억 달러를 R&D에 투자할 계획이다.

새로운 암 면역요법제 개발 경쟁의 중심에 있는 BMS는 작년 R&D 예산을 21% 늘린 45억 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새로운 계열의 항암제 중에 가장 유망한 ‘옵디보’(Opdivo)를 첫 승인 받았다.

BMS는 다양한 항암제의 복합요법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두 약물의 복합한 C형 간염 치료제의 개발 계획을 강화했다.

로슈는 작년 제약사업 10억 프랑(+4%), 진단사업 78억 프랑(+3%) 등 전체 R&D에 89억 달러(+4%)를 투자했다. 이는 매출액의 18.8%를 차지하고 제약 사업부는 21.5%를 지출했다.

로슈는 유럽에서 만성림프구백혈병 치료제 ‘가자바로’(Gazyvaro)를 승인받았고 ‘에스브리에트’(Esbriet)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에 FDA에서 혁신 치료제로 지정을 받았다.

애브비는 작년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경쟁 약물의 출시 등 R&D에 전년대비 14.2% 증가한 32억 달러를 투자했다.

작년 말 FDA 승인받은 HCV 칵테일 ‘비에키라 팩’(Viekira Pak)은 4분기 미국 매출이 4800만 달러를 올렸다.

애브비는 파킨슨병 약물 ‘듀오파’(Duodopa)를 FDA에서 승인받았고 림프종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덴마크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는 작년 R&D에 137.6억 DKK(크로넬)로 전년대비 18% 투자를 늘렸다.

덴마크 기업은 최종 단계 당뇨병 포트폴리오의 발전과 1주 제형 항당뇨병제 ‘semaglutide’ 임상 3a 등 당뇨병 자산에 높은 투자를 했다.

릴리는 작년 R&D 투자는 47억달러로 전년대비 14% 감소했다.

작년 항암제 ‘사이라마’(Cyramza)를 FDA에서 승인받았고 1주 제형 GLP-1 주동제 ‘트루리시티’(Trulicity)를 미국과 유럽에서 마케팅하고 있다.

바이오텍인 암젠은 작년 매출액의 21.3%인 41억 달러(+5%)를 R&D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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