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B ACE 등 주요 처방액 하락 추이 여전

올 11월까지 집계된 처방시장 추이를 살펴본 결과 ARB, 베타차단제, ACE저해제 등 대부분의 고혈압 치료제가 하락 추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지혈증치료제, 당뇨병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진해거담제 등은 성장 추이를 보였다.

메디팜스투데이가 주요 질환 11월 처방액 실적을 집계한 결과 ARB 시장이 70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 하락했다.

갈슐채널길항제 역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1% 하락한 237억원을 보였다. 베타차단제와 ACE저해제 역시 각각 10%, 18% 하락한 78억원, 27억원대로 하락했다.

반면 고지혈증치료제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 성장한 626억원을 보였고, 당뇨병치료제는 2.8% 성장한 488억원을 기록했다.

진해거담제 시장은 4%대 성장을 보이며 11월 227억원대 처방을 보였고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3% 성장한 195억원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주요 질환치료제가 주춤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원외처방시장에서 항궤양제는 전월 대비 0.7% 성장한 624억원을, 항혈전 시장은 0.4% 성장한 408억원을 보였다.

고혈압치료제 시장과 함께 큰 폭의 하락 추이를 보인 질환치료제는 골다공증치료제(-9.4%), 항진균제(-7.3%), 관절염치료제(-4.1%), 중추정신신경용제(-5.5%), 항생제(-3.7%), 위장관운동촉진제(-3.7%), 항바이러스제(-3.4%)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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