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담뱃값 2000원 인상에 합의했다.

이는 기존 가격의 약 2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정부는 국민 건강을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정부의 세수 부족을 채우고 서민의 부담을 가중 시킬 것이라는 저항도 있다.

국민 건강을 위해서 담뱃값 인상이 필요하다면 가격을 차라리 더 높여 구입 부담을 더 높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담뱃값 인상을 두고 국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없이 밀어붙인 것은 앞으로 많은 반대에 직면할 수 있다.

서민의 부담이 가중되면 경기 활성화에도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서민들이 담배 구입 부담이 늘어나면 그만큼 다른 곳에서의 지출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담뱃값 인상분의 사용처도 국민들에게 철저히 공개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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