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남성 10명 중 1명 이상이 성매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매매를 한 11% 중 대다수가 방콕, 암스테르담 등 섹스 관광명소를 방문했다.

런던대학(University College London)의 Cath Mercer 연구팀이 영국 성적 습관을 연구하기 위해 Natsal-3(Third National Survey of Sexual Attitudes and Lifestyles)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 저널 17일자 온라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성매매는 다른 쾌락과 과음, 약물 사용 등 위험한 행동과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조사에 16~74세 여성의 0.15가 화대를 지불했지만 남성의 11%는 삶의 일부 시기에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6108명의 남성 조사에서 3.6%가 지난 5년 동안 화대를 주었고 1.1%는 작년에 지불했다.

화대를 지불한 남성들은 평균적으로 섹스 파트너 수가 32명으로 일반인 14명에 비해 2배 이상이었다.

과거 5년 내에 화대를 지불한 남성들은 HIV, 임질, 매독 등 성병(STI)로 진단이 2배 높았다.

최근 화대를 지불한 가장 많은 나이 그룹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이었다.

성매매를 한 사람의 다른 특징은 독신, 경영직, 전문직, 약물 사용 등이었다.

연구팀은 화대를 지불하는 독신 노인의 고정관염이 깨졌다고 밝혔다.

독신 노인의 약 2/3가 유럽, 아시아 등 해외에서 성매매를 했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성 건강 클리닉은 많은 파트너를 가지는 등 감염 확산을 위한 다른 위험한 행동의 징후로 화대를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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