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7억$ 규모…신약과 기존 약물 동력

건선 치료제 시장은 향후 10년간 강력한 성장이 예상된다.

컨설팅업체인 디시즌 리소스의 보고서를 보면 미국, 유럽 5대국, 일본 등 글로벌 7대 제약시장에서 건선 치료제 매출은 2013년 66억 달러에서 2023년 10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 성장은 얀센의 인터루이킨(IL)-12/23 억제제 ‘스텔라라’(Stelara)의 지속적 확대와 IL-17 억제제인 새로운 메커니즘 신약의 진입이 드라이버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스텔라라는 2023년 24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성장은 노바티스의 ‘secukinumab’, 릴리의 ‘ixekizumab’, 암젠/아스트라제네카/교와 하쿄 기린의 ‘brodalumab’ 등 새로운 IL-17 억제제와 화이자의 Jak 억제제인 ‘젤잔즈’(Xeljanz, tofacitinib) 등의 출시와 점유 확대가 동력이 될 전망이다.

스텔라라와 TNF 알파 억제제는 새로운 바이오 약물과 새로운 메커니즘의 경구제제와 경쟁할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장기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초기 확대를 제한해도 새로운 IL-17 억제제, 젤잔즈와 선파마/머크의 ‘tildrakizumab’, 얀센의 ‘guselkumab’ 등 새로운 IL-23 억제제가 TNF 알파 난치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젤잔즈 등 경구 치료제들은 치료 대안의 확대를 지속할 것이다.

다른 경구제인 셀젠의 포스포디에스테라아제(phosphodiesterase)-4 억제제 ‘오테즐라’(Otezla)는 최근 건선 치료에 사용을 추가 승인받았다.

디시즌 리소스의 애널리스트인 Kathryn Beane은 “전문가들은 J&J의 ‘레미케이드’와 최종 임상에서 비슷한 효과를 보인 새로운 IL-17에 특히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IL-17 억제제와 IL-23 억제제의 효과와 안전성이 현재 바이오약물과 직접비교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제품은 TNF 알파 난치 환자와 스텔라라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서 처음 경쟁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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